안녕하세요~
길가가 비로 촉촉하게 적셔진 운치있는 월요일 아침입니다.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?
뮌스터 한글학교는 지난 토요일 우리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여러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한글과 한 걸음 더 가까워 졌답니다.
우리 새싹어린이 친구들은 물감을 이용하여 손에 발라 오감도 자극해보고 색상을 한국말로도 접해보고 무엇보다도 집접 핸드프린트도 찍어보며 작품활동을 해보았습니다. 우리 쪼꼬미 친구들 손이 얼마나 작고 사랑스럽던지 우리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지 않으셨을까 짐작해 봅니다.
우리 개나리반 친구들은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작업을 해보았는데요. 우리나라 수수깡과 같은 플레이콘을 이용하여 ‘사’자를 꾸며 보기도 하였으며, ‘사다’를 주제로 시장 놀이도 진행하는 등 재밌는 활동을 통해 한국말로 사고 파는 경험도 해보았습니다. 독일에서 한국말로 시장놀이를 하니 생소 하지만 곧잘 하는 우리 개나리반 친구들이었답니다.
우리 무궁화 반 친구들은 지도를 활용해 길을 묻고 설명하기연습을 해보았습니다. 동-서-남-북을 익히며 여러 문장들을 큰언니 큰오빠들 답게 척척 써 내려가는 모습이 제법이었답니다.
마지막으로 지난 토요일 하루를 마무리 하는 특별반은 우리 음악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는데요- 아직 미숙하지만 열심히 노래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다음 한주 에너지를 충전해 보았습니다.
매주 토요일 마다 아이들이 모여 즐겁게 깔깔되며 학습하는 모습이 너무 훈훈하고 보람을 느끼게해준답니다.
뮌스터 한글학교는 모든 한인 어린이들을 환영합니다~ 저희와 함께하세요💕
뮌스터 한글학교 일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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